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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태국 정권이 교체된 뒤에 양국 관계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태국 현지 신문인 더 네이션이 1일 보도했다. 양국은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10월말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훈센 총리의 경제고문으로 임명하면서 자국 대사를 각각 소환하는 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훈센 총리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태국은 캄보디아를 모욕하고 있으며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내가 접촉한 태국 총리 중 가장 일하기 힘든 사람"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피싯 총리와 카싯 피롬야 외무장관이 태국 정부에 남아 있는 한 캄보디아는 행복감을 갖지 못할 것"이라며 "두 사람은 캄보디아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훈센 총리는 또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으로부터 어떤 원조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원조때문에) 캄보디아가 굴욕감을 느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