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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킬링 필드’의 주범인 크메르 루주 정권의 전 지도자 키우 삼판에 대한 첫 공판이 23일 열렸다.

BBC 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키우 삼판은 이날 재판에서 70년대 캄보디아인들의 대량 학살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부인했다. 변호인단 역시 키우 삼판이 크메르 루즈 정권 시절 “실질적인 권한을 갖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키우 삼판은 1976년부터 3년 동안 크메르 루주 공산 정권의 국가 원수를 지내는 동안 가혹한 노동과 고문, 처형, 기아와 질병 등으로 캄보디아인 200만명을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크메르루즈 정권의 생존자들에 대한 국제재판을 하루빨리 마무리 지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