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협상이 실무자들간에 큰 진전을 보이고있다고 AFP통신이 캄보디아측 협상대표의 말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10일 캄보디아의 관광도시인 시엠립에서 시작된 양국간 국경회담에서 캄보디아측 협상대표인 바 킴홍 국경위원회 위원장은 "첫날 실무회담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국경선을 조기에 확정짓기 위한 전반적인 안건에 양측이 합의했다"며 "우리는 분쟁을 시작한 프레아 비히어사원 인근의 땅에 대해 우선적으로 국경선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