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7 13:06

캄보디아 개황

조회 수 46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캄보디아 개황


* 면적

181,035 평방 킬로미터로 한반도의 80%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남한의 2배이다. 북쪽으로는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과 접해 있고, 동쪽과 남쪽으로 베트남의 국경과 접해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시암 만(태국 해안)과 접해 있다.

* 인구
현재 캄보디아의 총인구 1,400만 명 정도이며, 인구의 대부분이 본토의 크메르 족이 차지하고 있는데 90% 정도이다.나머지는 중국에서 이주를 해온 화교출신들과 인근 베트남에서 넘어온 베트남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소수민족은 주로 산악이나 강변에 접해 살고 있다.

 

  • 기후 (Climate)
  • 11월~4월(건기) : 약간의 비를 동반하며 조금은 시원한 북동 몬순이 분다.비가 오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어 도로포장 등의 공사는 이 기간에 대부분 진행된다.
  • 5월~10월(우기) : 고온 다습 다우, 남서 몬순으로 거의 매일 짧은 시간 비가 온다.
  • 가장 더운 달 4월(최고 기온 43℃) 가장 추운 달 1월(최저 기온 15℃)
  • 일교차 : 8~11℃

- 강우량 :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심하게 나는 편. 연간 강우량의 80%는 우기인 5월부터 10월 중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연중 무더운 기후 열대 계절풍 기후로 일반적으로 건기인 12월초부터 4월 정도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서 여행을 하기엔 적기라고 볼 수가 있다. 우기인 5월부터 11월까지는 열대성 강우인 스콜이 거의 매일 일정량으로 내리며 아직 도로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대부분의 지역의 도로가 침수되기도한다.

캄보디아 중앙을 뒤덮고 있는 커다란 호수인 샵 호수(거대한 호수)는 마치 바다와 같은 느낌으로 여행자를 맞이하는데 평소 3,000km2(캄보디아 국토의 6분의 1 정도, 서울의 5배 정도)이나 우기의 절정에는 그 두배에 이르는 규모로 확장이 되어 많은 국토가 잠기는 현상이 매년 반복된다.국토 대부분이평원지대이나 농수에 필요로 하는 물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인근의 태국이나 베트남과 같은 다모작은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흔한 편은 아니다.

캄보디아 남부의 유일한 해변을 갖고 있는 곳으로는 시하누크빌이라는 해안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육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출입 항로가 여기인데 상대적으로 캄보디아에서 도로사정이 가장 좋은 편이다.

 

* 위치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해양국. 북서쪽으로 태국, 북쪽으로 라오스, 동쪽으로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타이랜드만(The Gulf of Tailand)에 접해 있음.

 

* 지형
남북으로 450㎞, 동서로 580㎞에 달해 타원형의 형태를 띠고 있고, 많은 강이 교차하는 저평원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음. 동부에 중앙평원인 메콩강 유역을 지배하는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 약3,000㎞로 서울의 약5배, 우기에는 약10배)가 있고, 남서부에는 Cardamones and Elephant 산맥이 있음.

 

* 종교

불교(현 국교) : 앙코르 왕조 당시 불교를 받아 들였던 배경을 바탕으로 이후 여러차례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소승불교로 발전이 되었다. 크메르 루즈 점령 진적인 1975년까지 국교였지만 크메르 루즈군은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전국 3천 여개의 사원을 파괴하고 약 8만 명의 승려를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1980년대 말 불교는 다시금 국교로 지정이 되었다.

힌두교 : 불교가 도입되기 전인 1세기부터 14세기까지는 캄보디아 최대의 종교였으나 현재는 이슬람과 함께 소수 종교로 전락하였다.

이슬람교 : 소수 민족인 짬(Cham)족은 이슬람을 믿고 있다. 주로 프놈뻰 하류의 강변에 기거를 하며, 최근 들어 시내 곳곳에 사원과 건축등 부활하는 모습이 보인다.

기독교 : 프랑스 통치의 영향으로 일부 지식층은 기독교를 믿고 있음.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어, 최근 들어서 선교,봉사단체들로 인해 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 민족, 인구 및 언어
민족 인종구성 : 크메르 인 (90%) 기타 (10%, 베트남 인(40만~100만 명) 중국 인 (25만 명) 짬족과 말레이 회교도 (15만 명) 소수 민족 (9만 명)
크메르 인 : 크메르 인들은 태국이나 베트남 인이 거주하기 훨씬 오래전인 기원 직 후부터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계 : 소수 민족 중 가장 영향력있는 종족임. 공산화 되기 전인 1975년까지는 경제활동을 장악했으나, 재산몰수 추방 등의 문제로 감소하다 최근 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프놈뻰 등의 상업을 주도 하고 있는 실정임.
베트남 계 : 캄보디아 인과 베트남 인 사이에는 오랜시간 증오와 불신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베트남 계의 경우 주로 정비업, 이발업 등 3D 업종에 대부분 종사한다.
말레이 회교 계 : 최근 넓은 분포를 보이며,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

총인구 : 14,174,949만명
연령별 인구 : 0~14세 (40.7%) 15세~64세 (56.6%) 65세 이상 (2.7%)
경제 활동인구 : 약 6백 만명
10,000명 당 유아 사망율 1960년 (146명) 1999년 (110명) 2008년 (60명)
평균수명 : 53세

수도인구 : 총인구의 10%가 프놈펜에 거주하고 있음.2000년 현재 프놈펜의 거주 인구는 대략적으로 봐서 150만 명 정도 추정됨.
주요 도시인구 : 프놈펜 (150만 명) 바탐방 (15만 명) 시엠립 (대략 14만 명) 껌뽕짬의 경우 약 6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기타 소수의 인구들이 폭 넓게 퍼져있다.
성별 인구 : 70년 대 분쟁으로 남자들의 사망율이 높아 남녀 성별 비율은 48:52 정도로 여성이 조금 높은 편이다.
언어 : 대부분의 크메르 인들과 소수 중국 계, 베트남 계들도 크메르 어를 사용하며,프놈펜이나 씨음리읍 등의 관광지역에서는 영어의 구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도심지의 곳곳에는 영어학원들이 성업중이다. 장년 층의 경우엔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으로 프랑스 어를 구사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지만 현재는 프랑스 어 보다는 영어나 일본어 기타 태국 어 등의 공부에 열중하는 편이다.

 

* 현지시간 (Local Time)
인근 국가인 태국,라오스와 같은 시간대이며, 한국보다는 정확히 두시간 늦다. 공항이나 국경에 도착을 해서는 한국의 시간보다 2시간 뒤로 돌리면 된다.

* 환율 (Currency)

현재 캄보디아의 화폐 단위는 리얼인데, 고정환율은 아니지만 거의 1달러에 4,000리엘 정도로 환산하면 된다. 캄보디아 내에서는 현재 자국의 리엘보다는 미달러화를 더 선호하는 편이며, 어느 지역에서나 자유롭게 달러의 사용이 자유롭지만, 지방이나 작은 상점을 이용할 경우엔 100달러의 고액보다는 적은 돈으로 이용하는 것이 낫다.종종 거스롬 돈이 없어서 곤란을 겪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태국 측 국경마을인 뽀이빠엣이나 씨쏘폰 그리고 밧덤벙에서는 태국 화폐인 밧의 이용이 높은 편이지만 기타 프놈펜 등지에서는 환율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