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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는 캄보디아 날씨만큼이나 한국도 대선으로 뜨겁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예배에 말씀을 전하면서 골 1:16-17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이 세상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도, 국왕의 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 전하였습니다.

 

이곳의 코로나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요즘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지부 식구들도 몇 가정이 감염되어 온 가족이 고생하였고, 교회 아이들도 감염되어 교회를 못 나온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교회 기숙사에서 지내는 아이 한 명이 감염되어 혹시나 교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다행히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매우 심각해 보이는데 일상은 코로나가 없는 듯 생활하고 있습니다. 5세 이상 국민의 거의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했다는 통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3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주일학교 어린이 예배는 회복되고 있습니다. 거의 2년 동안 모이지 못했고 전도조차 하지 못해서 열 명 내외 모여 예배를 드렸는데 2월에 마을 전도를 하였더니 주일에 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몰려왔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숫자를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교사들이 잘 대응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물론 매주 백 명씩 모이는 것은 아니고 조금씩 출석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월 마지막 주일에는 50여 명 정도까지 늘었습니다.

 

어린이 예배에 나오던 청소년들을 따로 모아 청소년 예배를 소개하고 참석하도록 격려했는데 그중에 몇 명은 청소년 예배에 나오고, 또 그동안 흩어졌던 아이들도 조금 회복되면서 이제 거의 20명에 다다랐습니다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로마서 8장 암송 프로그램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18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도전 중인데 1월에 이어 2월 마지막 주일에도 암송 필기시험을 치렀습니다. 1월 시험에는 13명이 참여했는데 2월에는 15명이 참여해서 조금 늘었습니다. 동시에 성경 일 년 일독도 진행 중인데 참여율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일 년 일독 성경 읽기와 로마서 8장 암송을 위한 하루의 분량이 많아서 저도 매일 빠지지 않고 하기에 쉽지는 않습니다.

 

1월에 요청 드렸던 컴퓨터 구입은 후원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올해에 신학교에 입학한 히언의 학비와 생활비(월 25만 원) 후원과 등교를 위한 오토바이 구입 비용(70만 원)은 여전히 기도 중입니다. 매일 등하교를 자전거로 하는데 왕복에 거의 두 시간씩 소요될 뿐 아니라 더운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오가면 학업에도 적잖은 지장이 있습니다. 본인은 자전거를 타고 다닐 만하다고 말하는데, 보는 제가 힘이 듭니다. 기도와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연초에 캄보디아 형제 한 명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자신을 NGO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교회 공간을 좀 빌려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자세한 사연을 들어보니 기독교 NGO로 어린이와 부모들을 모아 교육하는 단체였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매월 서너 차례 어린이와 부모들을 모아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우리 교회가 있는 동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다가 교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이단이나 사이비 관련 단체가 아님을 확인한 후에 장소 사용을 허락하였습니다.

 

코로나가 크게 확신하고 있지만, 저희는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환자가 너무 많아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4월의 캄보디아는 용광로처럼 뜨겁습니다.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救主待望 2022년 3월 8일

 

캄보디아 선교사 김성길 정심영 드림

 

 

기도 제목

1) 어린이 예배, 청년 예배가 다시 회복되고,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2) 성경 읽기, 암송 프로그램을 통해 말씀을 가까이 하는 훈련을 잘 받도록

3) 사역자들이 잘 훈련받고,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4)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에 잘 적응하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계좌

국민은행 653001-04-037827 (예금주 : 김성길)

이메일 / rokurutom@gmail.com

홈페이지http://rokurutom.net

카톡 / rokuru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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