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이나 토요 모임에 나오는 청소년들은 혼자 올 수가 없습니다.
동생들을 돌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징징 우는 동생들을 끌어 앉고 예배 시간에 나와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많습니다.
동생들을 돌보느라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배실에 쉬라도 하면 걸레들고 닦아야하고...
울면 앉고 달래야 하고...
조용한 가운데 예배를 드리기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빠지지 않고 업고 안고 손 잡고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