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프놈펜-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PGCT)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부지 4000㎡ 연면적 9000㎡로 민간투자 자본으로 2008년 9월 착공했다. 이 건물은 3자(캄보디아 정부, 경북도, 민간투자자) 간 합작 방식으로 준공한 날로부터 30년간 운영하고 캄보디아 정부에 기부하게 된다.

센터는 2006년 11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열린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을 계기로 형성된 양국의 우호와 문화교류 공감대를 경제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양국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에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유서 깊은 역사 유물과 사진, 문화·관광산업 홍보, 실라리안과 쉬메릭 우수상품 전시, 비즈니스 상담, 정보교류, 각종 박람회를 열 수 있는 회의장 등을 갖췄다. 최근 투자진흥무역공사(KOTRA) 프놈펜센터와 SK프놈펜 사무실이 이곳에 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