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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정부가 1970년대 내전을 취재하다 순직한 국내외 언론인들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다. 키유 칸하리스 정부 대변인은 20일 기념비가 수도 프놈펜의 왓 프놈 불교 사원 근처에서 크메르 루주의 내전 승리 기념일인 다음달 말 세워진다며 기념비 건립식에는 내전을 취재한 생존 언론인들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전은 1970∼1975년 미국의 지원을 받는 론 놀 정부와 북베트남이 지원하는 크메르 루주 사이의 전쟁으로, 37명 이상의 언론인이 이를 취재하다 숨지거나 실종됐다.

 

이들은 기자, 사진기자, 카메라 기자 등으로 국적도 캄보디아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미국,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인도, 라오스, 호주 등 다양하다.

극단적인 공산주의 정권인 크메르 루주는 내전 승리 후 공포정치를 하면서도 언론을 계속 탄압했다. 이 과정에서 17명 이상의 캄보디아 언론인들이 추가로 처형되거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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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꾸루톰 2010.03.21 22:06

    캄보디아는 언론의 자유가 없습니다.

    반 정부 언론사의 기자가 테러를 당하거나 대낮에 살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40년 전의 언론인을 위한 기념비보다는

    오늘날의 언론인을 위해 해야할 일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