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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자국민에 대해 모든 종류의 도박행위를 금지한 캄보디아 정부가 오는 11일 개막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에 대한 승패 내기도 도박으로 간주, 금지 입장을 밝히고 이를 어기는 사람은 체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현지 신문 프놈펜 포스트가 8일 전했다.

 

토우치 나루스 프놈펜 경찰서장은 이 조치는 지난해 2월 훈센 총리의 도박금지 포고령에 따른 것이라면서 "일부 나라들에선 월드컵 경기에 내기를 거는 것을 허용한다는 것을 알지만, 캄보디아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금지조치는 외국인들에게도 적용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 경찰서장은 경찰이 위반자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경찰 간부가 불법도박을 눈감아 준 사실이 발각되면 직위해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해 사회의 도덕수준 저하가 도박과 관련이 있다며, 내국인 출입이 금지된 카지노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도박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