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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 Untitled Document <style type="text/css"> </style>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캄보디아 국적기 PMT(프로그래스 멀티) U2-342기를 타고 약 2시간 비행 끝에 캄보디아 북부 씨엠립 앙코르(Siem Reap Ankor) 공항에 도착했다.

시엠립 공항은 말이 공항이지 우리 나라의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 크기 밖에 되지를 않았다. 1층 건물에 입국장, 출국장 사이에 면세점, 대합실이 단지 칸막이 하나로 구분되어 있고 면세점도 단지 한 개 만이 존재했으며 천정에 대형 선풍기 몇 대가 이 나라 열대 몬순 기후에 대적하고 있을 뿐이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항 공무원들에 평소 뇌물 좀 먹인 여행사 가이드는 면세점 안까지 들어 와서 여행객을 맞아 입국 비자($25) 수속을 밟을 수 있었으며 면세품 기록 카드도 대충 받으면서 입국수속을 모두 마쳐 주었다

베트남이 휴양지 관광이었다면 이 곳 씨엠립(캄보디아에서 3번째 대도시)은 우리 나라 경주에 해당하는 유적지 관광이라고 일컬어도 크게 무리가 없으리라.

캄보디아는 GNP 297불로 우리나라의 50년대 수준이고 베트남보다도 20년은 뒤떨어졌으며 벼농사는 4모작(태국은 3모작)이 가능한데도 헐벗고 굶주리는 나라로서 신발도 없이 맨발로 다니는 애들하며 팬티 하나로 1년을 나는 애들도 있다 한다.

국토 면적은 남한의 약 2배 가량이나 인구는 14백만 명으로 90% 크메르족과 기타 베트남인및 중국인들이 함께 산다.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은 없으며 자체 크메르문자가 있으나 문맹률이 40%를 넘어 이발소, 미용실, 학교 등을 그림으로 표시를 했으며, 예를 들어 이빨과 뺀치를 그렸으면 치과를 의미하며 닭털 뽑힌 닭을 그렸으면 치킨집을 의미한다.

북한 인민무력부에서 경영하는 평양랭면집에서 노래방 음향에 맞춘 '반갑습니다'의 노래와 무희 6명이 억지 웃음 속 댄스및 거문고 연주를 들으며 평양 냉면으로 저녁을 때웠다. 이곳 씨엠립의 주요 관광지로는 앙코르 톰(Ankor Thom), 앙코르 왓(Ankor Wat), 똔레샵 호수(전국토의 15%)이다.

캄보디아는 앙코르 왕국 시절(790년~1432년)에는 지금의 라오스, 태국, 베트남을 지배할 정도로 강성한 국가였으며 당시절 그리이스, 로마의 문명을 능가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태국, 베트남으로 부터의 외침과 그보다도 수백년간 대규모 사원 건설로 국력이 피폐하고 부패로 인해 지금은 최빈국으로 전락했는데 그래도 행복체감지수는 세계에서 방글라데시 다음의 두번 째로 높은 국가라고 하니 그것으로나마 위안을 삼아야 할 지 모르겠다.

지금은 불교 국가이나 고대 국가 시절에는 힌두교가 성행했으며 앙코르 왕들이 신봉하는 종교에 따라 앙코르 톰내 사원들은 고된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캄보디아는 도읍을 앙코르 왓(1113~1153)에서 앙코르 톰(12세기 말-13세기 초)으로 옮겼고 다시 태국의 침략을 피해 남쪽 지금의 프놈펜(1431년)으로 옮겼다고 한다. 현대의 정치적으로 ①시아누크국왕 ②론놀 ③폴포트 ④훈센 정권으로 이어진다.

현재의 훈센 정권에서 유적지 복원보다는 빵이 더 시급하다는 외교전략이 성공하여 유네스코에서 앙코르 톰 및 앙코르 왓의 복원을 지원하고 있다.

앙코르 왓은 1860년 프랑스 동식물학자 앙리 무오가 밀림 속에서 발견하였으며 옛날에 이 곳에 약 1백만명이 거주하였다는데 폐허에 묻히게 된 배경이 신비에 쌓여 있고 거대한 밀림의 수목을 제거하지를 못하고 밀림을 불태우는 바람에 앙코르 왓이나 암코르 톰내 사원들은 모두 불로 끄을려져 모두 돌이 새카맣게 변색이 되었다.

이 지역 밀림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말라리아로 죽어 한 때는 이 사원의 발견이 저주로 여겨진 적도 있었다고 한다.

앙코르 왓은 유네스코가 세계적 문화 유산으로 지정하였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여겨 지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현대의 포크레인 등의 장비로도 100년이 넘게 걸리는데 수리야바르만 2세가 40년의 짧은 기간에 건설을 시켰으며 둘째는 사원용 부조 돌이 45km나 떨어진 먼 쿨렌산에서 모두 이동하여 와 조각을 시킨 것이며 세째는 약 1천년이 지났어도 좌우 대칭으로 똑같이 침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원의 조각 방법은 모두 돌을 먼저 올려 놓은 후 전체적으로 조각을 했으며 앙코르 왓의 경우는 힌두교 일종인 브라만교와 대승불교의 혼합체라고 볼 수 있다. 힌두교는 다신교이고 불교는 유일신이며 불교에서 소승불교라면 각기 산사에 묻혀 깨우침을 얻으려는 개인 수레에 해당하고 대승불교는 대중을 함께 태우는 합승용 수레에 비교 될 수있을 것이다.

힌두교에는 여러 신들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몇 개를 뽑아 낸다면 첫째 브라흐마(Brahma)신은 창조의 신으로 학문과 예술을 관장 체계적이며 질서를 창출하고, 비슈누 신의 배꼽에서 탄생 되어 주로 비슈누 신의 사원안에 포함시키고 있다.

둘째 비슈누(Vishunu)는 보호의 신으로 10개의 화신으로 나타나며 9번째가 불교의 붓다로 나타났었고 세상이 어려워질 때 향후 10번째 칼키(Kalki) 화신으로 나타날 예정이란다. 비슈누는 선신과 악신이 "가서 우유의 바다를 휘저어 거기서 나온 불사의 감로수(amrita)를 마시도록 하라"며 영생의 길을 열어 준다.

세째 시바(Shiva)는 파괴의 신으로 최고의 스승이며 모든 계층 사람들의 예배 대상이 되며 죽음을 지배한다고 생각되고 그의 이마 중간 부위에 있는 제삼의 눈인 영적인 눈과 귀, 몸 등 모든 것이 수행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기타로 가네샤는 코끼리 머리를 가진 지혜의 신으로 인기가 높은 편인데 파괴의 신 시바 아내인 파르바티가 목욕을 하면서 아들인 가네샤에게 문을 아무도 열어주지 말라고 해 아버지 시바에게 조차 문을 열어 주지 않자 화가 난 시바가 아들 가네샤의 목을 쳤고 시바 아내 파르바티가 화를 내자 시바가 지나가던 코끼리의 머리를 쳐서 가네샤의 머리대신 붙혀 준다.

앙코르 왓 사원은 힌두의 신들이 사는 메루산(불교의 수미산, 히말라야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원 주변 땅은 대륙을 의미하고 해자(연못)은 바다를 상징한다. 앙코르 왓은 창, 원반, 철퇴, 소라고동 등을 가진 8개 팔의 정의 신인 비슈누를 모시는 힌두 사원이나 지금은 불교사원으로 전용 되고 있다.

앙코르 왓 사원 내부 기둥은 박쥐들의 배설물로 기둥들이 모두 부식 되어 지금은 시멘트를 발랐으며 중앙탑까지는 높이 65m, 3층까지는 52m로 제1회랑에는 힌두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사촌간의 쟁탈전이 묘사 되어 있고 카우바라스족과 판다스족의이 서로 진군하는 모습이나 중앙에는 양측간 격렬한 전투 장면, 제2회랑 쪽에는 수랴야바르만 2세의 승리 장면, 세번째 회랑에는 천당과 지옥을 묘사한 부조로 지옥을 관리하며 인간들을 단죄하는 모습들을 웅대하고 섬세하게 부조를 조각시켜 놓았다.

이탈리아 로마의 가톨릭 성당 벽화및 조각들을 보았었지만 이것보다 조각들이 웅장했으며 로마 성당의 천장 그림을 평생 매달려 그리고 조각한 미켈란젤로가 등뼈가 굽을 정도로 일을 함으로써 구원 받기를 바랬고 지옥의 모습에는 자신을 괴롭혔던 실물을 삽입시켰던 것과 이 곳 인물들 모습이 하나도 똑같은 모습이 없었고 단지 이 곳은 카톨릭 성당과 달리 벽에만 조각이 되어 있을 뿐 천정은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앙코르 왓 중앙 사당으로 향하는 계단은 40계단으로 75도 경사도로 매우 높고 가파르며 이 곳에 올라 '죄 사함'을 기원하고 다행히 내려오는 계단에는 로프가 매여 있는데도 하도 여러 사람들이 매달려 내려 오다 보니 아래가 어질어질해 보인다.

모든 사원들이 동쪽(태생을 의미)을 향해 지어졌으나 이 앙코르 왓은 서쪽(죽음을 의미)을 향해 지어져 있어 이 곳이 수라야바르만 2세의 시신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만 할 뿐 단지 27m 아래까지만 파보았을 뿐 그냥 휴면 상태로 보존하고 있다. '앙코르'는 '도시'라는 뜻이고 와트(Wat)는 사원이라는 뜻이니 '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일 것이다.

'앙코르 톰(Ankor Thom)'의 '톰'은 '커다란'이란 뜻이니 '큰 사원'을 의미하리라. 앙코르 톰은 불교 사원으로 정사각형으로 3km씩 외곽 성벽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정중앙에는 바이욘(Bayon)사원이 있고 아직 복원되지 않고 쌓여 있는 부조 돌무더기들이 군데군데 쌓여 있는데 이들 모두에 번호를 부여하여 컴퓨터에 입력을 시켜 복원 시킬 예정이란다.

바이욘 사원에도 80명의 선신(디바)와 88명의 악마(아수라)가 감로수를 얻기 위하여 거대한 뱀(나가; 7개 머리를 가짐)을 양쪽에서 붙잡고 우유의 바다를 휘젓는 조각들이 보인다. 뱀은 힌두교에서 ‘유해교반(乳海攪拌)’의 모티브 모습으로도 보이지만 불교에서는 홍수가 났을 때 부처를 뱀이 똬리를 틀어 명상에 잠긴 부처를 보호하는 역할로도 나온다.

바이욘 사원에도 크고 작은 작은 조각품들이 많이 놓여 있고 비뉴스신의 기쁨조 역인 천상의 무희들 압사라(Apsara)들의 모습이 눈에 띄며, 둘레 사원들이 이앵 나무나 스펑 나무로 인해 사원이 파괴 되고 있으며 이제는 이 나무들을 제거시키면 사원이 무너질 정도 이다.

이들 쌓여 있는 사암들이나 복원 되어 있는 부조 돌들은 한결 같이 구멍들이 나 있는데 이들은 모두 45km 떨어진 쿨렌산에서 코끼리로 운반을 시키기 위해 뚫은 구멍이란다.

바이욘 사원을 나오면 오른 쪽에 350m 길이의 코끼리 테라스가 보이며 그 벽면에 많은 코끼리 행렬이 조각 되어 있는데 당시의 전력은 코끼리(오늘날의 탱크) 숫자로 위엄을 과시하고 있고 왼쪽에는 문둥이 왕 테라스가 있는데 자야바르만 7세 왕이 문둥병에 걸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잘려 나간 모습이 보인다.

타프롬 사원이라고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만든 사원이 있는데 왕의 지시로 시계 반대 방향(경배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야 한다고 한다)으로 돌면서 추모 토록 설계 되어 있다.

지나가던 어느 한국인 관광객이 그 말 끝에 어린이가 배가 아플 때 "니 배는 X배, 내 손은 약손!"을 주문하며 배를 문지러 줄 때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문질러 주어야 효험이 있다고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남아 쪽에서는 남극보다는 북극 쪽이 가깝고 북극을 향해 문지르려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되니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하수도에 물을 버려도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물이 돌며 내려 가고 남반구 쪽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물이 돌며 내려 가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캄보디아 국토의 15%나 차지한다는 똔레샵 호수를 방문하기 전 8년간 5,000명이 판 아주 거대한 인공 호수 서바라이호를 유람선으로 건네는 중 캄보디아 6, 7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배에 같이 동승하며 '사모님, 이뻐요!'를 외치며 수공예품을 사달라기에 많이들 사주었는데 이들은 이 곳에 나온 한국인 선교사들한테 한국말을 배운 것이란다.

똔레샵 호수는 우기와 건기에 따라 수상촌 배들이 들고 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곳 배에는 병원, 학교, 교회, 경찰서, 관공서, 당구장, 돼지, 개들도 키우고 있었는데 수상촌에 사는 이들은 태어나도 주민등록도 할 수 없으며 사람이 죽어도 서로 잘 모른단다. 똔레샵 나무 가지에 비닐들이 많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우기에 들어 찬 쓰레기가 건기에 나무에 붙어 있는 것이란다.

폴포트(원래 이름은 살로수 사) 정권시에 우리에게는 킬링 필드로 너무나 잘 알려진 인구 7백만 명중 250만 명이 학살 되었다는 학살의 현장 뚜올슬랭(Tuol Sleng)을 둘러 보았고 해골과 뼈다귀를 잔뜩 쌓아 놓은 모습도 보았으며 학살 되기 전 화가에게 그림을 그려 놓게 해 학살하는 모습을 그림으로도 볼 수 있었다.

당시 폴포트가 정권에 반대하는 정적, 고승들, 한얀 얼굴 가진 사람, 양담배 피는 사람, 잘 생긴 사람, 아이들을 가리지 않고 죽여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은 그래도 양반으로 치고 있었으며 크메르루즈군이 동족을 죽이면서 칼날 같은 큰 나무 잎으로 쳐 죽이기도 하고 어린 아이는 공중으로 던뎌 창으로 찔러 죽이기도 하고 학살 장면은 필설로 다하기가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지뢰 박물관을 가 보았는데 캄보디아는 지구상에서 제일 지뢰가 많이 묻힌 곳이라 하며 플라스틱 지뢰가 많아 홍수에 떠내려온 것을 아이들이 장난감 삼아 만져 팔이나 다리가 없는 아이들도 눈에 많이 띈다.

대전차용 지뢰도 많이 보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아끼라라는 캄보디아인이 지뢰를 많이 설치했는데 지금은 자비를 털어 지뢰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국제적 모금 활동도 벌이고 있었다.

주로 지뢰 매설은 베트남전 때, 자국민의 탈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폴포트 정권이 매설하고 1993년 수상이 둘이 선출 되어 내전을 벌일 때에 설치를 했다고 한다. 캄보디아에는 상황 버섯이 유명한데 우리나라는 참나무에 재배하고 있지만 원래는 뽕나무에 재배를 해야 제 값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캄보디아에 뽕나무를 산에 많이 심었었는데 이를 산뽕나무라 부르며 이 곳에 천연으로 상황버섯이 많이 열렸는데 캄보디아 현지인들은 상황버섯의 진가를 몰라 주로 땔감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은 북부 국경쪽에 지뢰를 많이 매설해 놓아 일반인들은 쉽게 근접하기가 어렵다.힌두교에도 108 탑으로 불교에서 처럼 '108'이란 숫자를 귀히 여기며 인도의 카스트(Caste)제도 타파를 기치로 일어선 불교를 접목 시킨 캄보디아인들이 신과의 동등한 지위를 위한 거대한 사원 건설에 국력이 쇠잔해졌는데 폴포트의 학살 등 부디 옛 상처를 깨끗히 치료하고 옛 앙코르 제국의 영화를 그리며 하루 빨리 경제 건설이 이룩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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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목사님 2006.04.30 19:47
    한국의 어떤 신문에 게제된 캄보디아 앙코르 왓 방문 기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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