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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지방선거에 여성후보의 수가 크게 늘어 캄보디아 내 여성의 파워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전통적인 불교국가로 동남아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있는 캄보디아는 5년전의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가 전체의 16%에 그쳤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21.35%를 차지해 급격한 여권 신장을 보여주었다.

지방행정관과 지방의회의원들을 뽑는 이번 선거는 모두 10만2천266명의 후보자 가 등록을 마쳤는데 이 중 2만1천840명이 여성이다.


특히 여당인 캄보디아 국민당과 연립정부에 참여하고있는 푼신펙당은 여성후보 비율이 19.98%와 23.86%로 2002년 선거때의 13.15%와 13,74%에 비해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제1 야당인 삼랭시당은 20.40%에서 16.09%로 줄어들었다.


신춤보 국가선거위원회 부위원장은 "보수적인 캄보디아에서도 최근들어 여성부 와 비정부단체(NGO)들의 활약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급격히 늘어 여권이 크게 신 장되고있다"고 밝히고 "내년의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여성후보의 수가 30%를 넘어서기 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춤보 부위원장은 "캄보디아의 여성들은 최근들어 과거와는 달리 훨씬 나은 교 육을 받고 책임감을 갖고있으며 사회와 국가를 다스릴 수 있는 리더십도 갖고있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