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4 22:42
캄보디아, 총리 비난한 환경단체 보고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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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한 국제 환경단체가 발간한 정부 지도자 비난 보고서를 모두 수거하도록 각 기관에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인 키에우 카나리드 공보장관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환경단체 '글로벌 위트니스'가 훈센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지도자들을 비난하는 보고서 를 방콕에서 배포하자 관계기관을 통해 이를 모두 수거하도록 지시했다.
'글로벌 위트니스'는 보고서에서 "캄보디아 정부의 유력인사들이 마구잡이로 벌 채를 해서 삼림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는 훈센을 비롯 농림부장관과 수산부장관 등의 친척들로 구성된 신디케이트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나리드 대변인은 "이 환경단체의 보고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를 수거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부 예산의 50%를 외국의 지원에 의해 충당하고있는 캄보디아는 이달 19일부터 열리는 원조공여국회의를 앞두고 국제인권단체와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정국운영 전 반에 관해 여러 형태의 압력을 받고 있다.
정부 대변인인 키에우 카나리드 공보장관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환경단체 '글로벌 위트니스'가 훈센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지도자들을 비난하는 보고서 를 방콕에서 배포하자 관계기관을 통해 이를 모두 수거하도록 지시했다.
'글로벌 위트니스'는 보고서에서 "캄보디아 정부의 유력인사들이 마구잡이로 벌 채를 해서 삼림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는 훈센을 비롯 농림부장관과 수산부장관 등의 친척들로 구성된 신디케이트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나리드 대변인은 "이 환경단체의 보고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를 수거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부 예산의 50%를 외국의 지원에 의해 충당하고있는 캄보디아는 이달 19일부터 열리는 원조공여국회의를 앞두고 국제인권단체와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정국운영 전 반에 관해 여러 형태의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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