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오는 2009년까지 증권시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7일 재정부문 개발 심포지엄에 참석해 "정부는 최근 증권시장 개장을 위한 법 규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증시가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훈센은 "이러한 조치는 최근 급성장하고있는 각 산업분야의 지원을위해 자본시장의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증권시장 설립을 위해 한국증권거래소 등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F는 "최근 캄보디아에서도 금융거래가 활성화돼 지난해만 40%의 성장을 기록하고있다"고 밝혀 증권시장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국가 신용도 조사기관인 S&P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캄보디아의 국가신용도를 거래 가능 수준인 B+로 발표해 역시 캄보디아 자본시장의 가능성을 일깨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