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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의 절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전반기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함께 동역해 주신 모든 동역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름 단기 사역도 마치고 청소년 부흥회도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특히 올해 청소년 부흥회는 쁘로까 교회 청소년과 큰빛교회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프놈펜 근교에서 1박 2일동안 진행하였습니다. 불신 부모들이 자녀들을 1박 2일동안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해 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반대하는 부모를 찾아가서 설득하고 사정해서 허락을 겨우 받아 참여한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허락을 받지 못해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있었지만, 힘들게 참여한 만큼 큰 은혜도 있었고 재미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청소년들이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해서 머지 않은 미래 캄보디아 교회의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8월 20일에 두명의 사역자가 신학교 입학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바나바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클렁과 뻐으입니다. 바나바는 큰빛교회 바로 옆집에서 오토바이 수리를 하던 기술자였습니다.(바나바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자세한 글을 올려 두겠습니다.) 뻐으는 큰빛교회 출신으로 중학생때 처음 전도를 받아 교회를 나오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졸업까지 성실하게 신앙 훈련을 받았습니다. 큰빛교회 세례 교인 1호이며 첫 열매입니다.(뻐으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기도편지 70호-2011년 3월-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두 사역자의 신학 수업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캄보디아 선교 사역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누가 뭐래도 교회 개척 사역이라고 생각하며, 교회 개척은 잘 훈련된 캄보디아 사역자들에 의해 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래 캄보디아 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사역자들을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캄보디아 선교 사역의 꽃이라고 확신합니다. 황무지와 같은 이땅에 복음의 꽃을 활짝 피울 사역자 양육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사역자들의 훈련과 신학 수업, 생활을 위해 매월 20만원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언롱꽁 교회 리모델링은 여름 단기 사역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해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예배실 공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어려움없이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현찬이는 비자 인터뷰를 잘 마치고 비자를 받았습니다. 현섭이는 큰빛교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매일 영어를 가르치며 짧은 캄보디아에서의 시간을 보람있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8월 21일 형제가 같이 출국해서 공부를 계속하게 됩니다. 건강과 학업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7월 28일은 캄보디아 총선일입니다. 의원 내각제인 캄보디아에서 총선은 정부 총리가 결정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선거 운동으로 시내가 많이 어수선합니다. 현 집권 여당과 훈쎈 총리의 승리가 확실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혹시 선거로 사회 불안이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과 민주화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긴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지날때 모든 동역자들께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3년 7월 25일 

캄보디아 선교사 김성길, 정심영, 현섭, 현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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