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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꽁꽁 얼려버릴 맹추위를 넘어 새 봄의 희망을 바라보는 2월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둔감해지는 캄보디아이지만 2월 정도만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의 가장 큰 계획은 두 번째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입니다. 썸낭 전도사가 6월에 신학교를 졸업합니다. 아직 2년 동안의 신학대학원 과정이 남아있지만 시골에 교회 개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개척 지역은 썸낭 전도사의 고향인 반띠미언쩌이로 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입니다. 썸낭 전도사가 졸업하면 함께 지역 정탐을 하며 개척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썸낭 전도사도 벌써부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지역에 시온성과 같은 교회가 우뚝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8-9월에 제 1회 청소년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중 약 10여명을 선발하여 수련회를 할 예정입니다. 청소년 때에 참여한 신앙 수련회를 통해 온 생애를 주님께 헌신하는 귀한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소(시엠립), 강사(캄보디아 설교자), 재정 등 많은 부분들이 순조롭게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424일 부활 주일에 성례식을 계획 중입니다. 세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성찬식은 처음입니다. 성례식을 통하여 신앙고백을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월부터 세례 대상자 성경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10명이 신청을 했는데 모두들 잘 훈련받아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목회자 양육을 위해서 올 가을에 신학교에 입학할 청년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매년 한명씩은 신학교에 보내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목회자가 되겠다는 신실한 청년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준비된 일꾼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섭이는 3군데의 미국 대학에 지원을 했는데 두 학교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하나는 아직 입학 사정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장학금을 제시한 카이퍼 대학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현섭이는 청소년 사역을 전공해서 청소년 사역자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유학 비자를 받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남은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11년은 지난 어떤 해 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 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간섭하심으로 사역의 길을 이끌어 주실지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 동역하는 모든 동역자들도 주님의 손에 고삐가 잡힌 소처럼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한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201128

 

캄보디아 선교사 김성길, 정심영, 현섭, 현찬 드림

 

 

기도제목

1) 큰빛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기뻐하시면 넓고 좋은 장소에서 하나님나라의 일꾼들을 양육하고 싶습니다. 필요한 재정(1)과 여건이 준비되도록.

2) 사역자들이 협력하여 교회를 섬기고 훈련을 잘 받도록.

3) 신학교에 입학할 새로운 사역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4)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특별히 현섭이의 대학 진학을 위한 길이 열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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