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3층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그동안 수직 나무 사다리를 보고 겁이 나서 올라가지 못했는데
인부들이 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경사가 70도 정도되는 사다리를 만들었습니다.
한걸음 옮기면 마치 구름다리처럼 출렁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를 수는 있었습니다.
지금은 3층 천정이고 4층 바닥되는 층의 슬라브 공사를 준비 중이라서 3층까지만 올라가 보았습니다.
얼마나 힘을 주고 올라갔던지 내려오고나니 마치 63빌딩을 계단으로 올라갔다 온것처럼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차근차근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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