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30 11:52
어린이 선교사의 굳은 결심....거의 이순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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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에서 온 짐을 정리하다가 빼빼로 과자 상자 하나가 나왔습니다. 과자는 다 먹은 빈 상자인데 찢어져 있었습니다. 쓰레기인줄 생각하고 버릴려고 했는데 상자의 안쪽에 두편의 시가 적혀 있었습니다. 현섭이가 한국에 있을 때 빼빼로를 먹고 상자를 뜯어서 안쪽에 시를 쓴 것입니다. 시를 읽다가 가슴이 뭉클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바 다
옛날 통영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지 못하겠구나
하나님 명령으로
가는데 어찌 그리 불평할까?
하지만 바다가 그리워지는구나.
명령
명령을 내리셨네 나의 하나님
외국으로 가 선교하라는 명령
비록 엘리야만큼 바울만큼은
못하나 이 한몸 바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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