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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정말 춥습니다.

   요 며칠 정말 춥습니다. 한국 이야기가 아니고 캄보디아 이야기입니다. 한국 뉴스를 통해 이번 주간이 올 겨울 들어 최고 춥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캄보디아도 최고 추운 날씨입니다. 새벽에 추워 잠이 깰 정도입니다. 이런 날에는 뜨끈뜨끈한 온돌방이 생각납니다. 요즘 기온은 실내 온도가 보통 25~6도 정도 됩니다. 한국 같으면 여전히 여름 날씨이지만, 일년  내내 실내온도 32~3도로 지내다가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니 적응이 안 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온 가족이 코를 훌쩍거리고 재채기를 쉼 없이 하였습니다. 한국의 추운 날씨에 미리 적응하라는 하나님의 배려인 듯합니다.

   금요일 출국을 앞두고 준비할 것도 별로 없지만 이리저리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로교 신학교 헬라어 강의는 지난 금요일 종강을 하였고, 출국하는 이번 금요일 아침 7시 30분에 기말 고사를 치르면 됩니다. 이미 시험 문제를 만들어 복사를 해 두었습니다. 지금까지 중간 성적을 보면 절반 정도의 학생이 재수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학점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것이 후배들을 위해 좋을 것 같아서 성적 미달 학생은 전부 낙제를 시킬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성탄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자기 나라 고유의 성탄 풍습을 소개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성탄절이 한국 고유의 명절이 아니라 전통적인 풍습이 없기에 찬양으로 성탄 축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귀국에 앞서 무엇보다 겨울옷이 하나도 없어서 큰일입니다. 한 달 동안 입자고 새것을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여름 반팔 옷을 입고 갈 수도 없고....

   한국에서의 일정 중에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한 주간은 서울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제 홈페이지 메뉴의 캄보디아 국기를 누르면 나오는 일정표에 하나씩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교제의 시간과 효과적인 선교보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연락처는 011-9204-5240을 사용할 예정이고 토요일 오후에 전화 하시면 제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나는 시간까지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프놈펜에서 김성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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