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3 23:18

단기선교는 이렇게 2

조회 수 1481 추천 수 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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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여행은 짧은 기간에 여러 명이 동참하기 때문에 경비가 장기 선교사가 오랫동안 사역할 수 있는 재원과 맞먹을 수 있다.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없으면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초라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영적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행동은 선교지에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장기 선교사들의 사역을 방해할 수 있다.

◇분명한 목적,강도높은 훈련 필요=선교전문가들은 “단기선교여행은 양날의 검과 같다”며 “준비되지 않은 단기사역은 낭패의 최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리더를 잘 세워야 한다. 선교에 철저히 헌신하지 않은 사람이 리더가 될 경우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한 방문과 관찰을 위한 선교여행인지,지역을 정탐하기 위한 조사여행인지,선교지 파송 가능성을 염두에 둔 현지 확인 사역인지,특정 지역을 정해놓고 지속적으로 단기간 방문하면서 사역할 것인지 등 사역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타교회와 중복되지 않도록 한 지역 또는 한 종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역하는 것이 좋다.

참가자들은 세계를 보는 관점을 넓히고 개인의 삶의 변화를 일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사전에 충분한 훈련을 통해 건강한 선교관을 확립하고 선교지를 숙지하는데 힘써야 한다. 훈련은 전문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전도에 대한 성경적 지식,사역 지역의 문화 영역에 대한 연구,선교관련 책자 읽기,재정 모금,팀워크 다지기,기도후원자 발굴 등은 필수적이다. 현지어 학습도 매우 중요하다. 언어에 대한 준비가 잘돼 있을수록 사역은 효과적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국내외 선교여행도 고려할 만하다. 사랑의교회의 경우 지난 여름 캄보디아에서의 가족단위 단기사역을 통해 가족간 대화 활성화,가정의 비전 발견 등 부수적인 효과도 거뒀다. 인솔교역자였던 박필훈 목사는 “선교현장을 돌아보며 부모세대는 남은 생애를 통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자녀세대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국내 선교사역도 고려해야 한다. 이는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간 연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소형교회들도 얼마든지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마무리는 깔끔히,사후 양육이 미래를 결정=참가자들의 역할 분담,여행일지 기록 등을 통해 현지사역 중 중간점검이 필수적이다. 가능하면 선교지에서 마지막 하루를 따로 떼어내거나 상황이 허락하면 국내로 들어올 때 중간 기착지가 있으면 그곳에서 1∼2일 머무르면서 마무리 모임을 갖는 것이 좋다.

귀국 후 교회에서 반드시 보고회를 개최,전 교인에게 선교지 상황을 알려줘야 한다. 비록 참석하지 못했지만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선교하는 성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교회가 중장기 선교전략을 세우는데 단기팀이 도전을 줘야 한다.

다음 단기선교여행 준비를 위해 전문사역팀을 구성해야 한다. 사전 답사를 통해 숙소 사역내용 일정 교통수단 경비 주위환경은 물론 일정 중 연결되는 사람들의 연락처 등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특히 장기적인 사후 양육을 계획해야 한다. 선교도서 읽기 프로그램,선교사나 선교단체 방문,현장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위한 기도,해외선교와 관련해서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 구하기,참가자들끼리의 정기적인 만남,선교관련 프로그램 참석 등이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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