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4 00:34
병수형제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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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병수형제가 호산나센터에 나왔습니다. 그동안 장티푸스로 고생하다가 이젠 거의 완치되어 인간답게 살게 되었습니다. 마침 호산나센터에 부산신평로교회에서 단기선교팀이 오기도했고, 해서 병수형제가 아끼던 디카를 들고 왔습니다.
사진을 찍기전에 제가 당부를 했습니다. 사진 잘 찍어야한다고...
형제는 믿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순진한 저는 믿었습니다.
사진을 다찍은 후 사진이 저장된 메모리칩을 저에게 주면서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특별히 사모님 사진은 예술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열었는데.....예술 사진이 이정도 나왔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진은 볼 필요도 없겠지요. 옆에 있던 지연 자매의 말은
"오빠 혹시 수전증있어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병수 형제...우리집 가훈 알지?
"못하면 잘할때까지..."
다시 찍어...예술 사진말고 그냥 사진으로..잘할때까지...이번에도 실패하면 카메라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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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우리집사람을 이렇게 찍은 병수형제에게 사진 촬영법을 가르칠 단기선교사를 모집합니다. 기간은 잘찍을 때까지 책임지고 가르치실 수 있는분. 숙식은 형제일 경우는 병수형제 방에서 함께 지내면되고...자매일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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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형제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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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찬이의 바이얼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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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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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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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간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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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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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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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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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선교 정탐팀...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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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이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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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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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평화교회 단기선교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