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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제는 앞으로 2-3년간 여전히 높 은 성장을 계속할 것이나 외부 불안요소가 많아 안정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고 6일 현지 신문들이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레미 카터 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고문은 이날 2주일간의 캄보디아 방문을 마 치고 떠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는 올해 지난해의 10.5%에 비해서 는 다소 떨어진 9%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7.5-8%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카터 고문은 "캄보디아가 올해 원유개발과 건설 붐 등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섬유봉제와 건설, 농업 분야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 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올해 일기가 좋아 630만t의 쌀을 생산해냄으로써 내년에는 쌀 수출 국으로 자리를 할 전망이다.

그러나 카터 고문은 "캄보디아의 섬유봉제산업은 베트남과 중국의 영향으로 장 래가 불투명하며 농업 또한 일기에 좌우돼 지속적인 성장을 장담하기는 이르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내년말부터 섬유봉제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내릴 예정이고 베트남 도 올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해 수출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캄보디아 제품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쌀 생산은 그 해의 일기와 메콩강의 범람 여부가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