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6 23:26
오토바이 잃어 버리신분...
조회 수 1963 추천 수 1 댓글 1
혹시 대한민국 우체부 아저씨 중에 오토바이 잃어버리신 분 없나요?
아주 눈에 익은 마크...바로 한국 우체국 마크입니다. 그리고 이 오토바이는 우체부 아저씨 우편 배달용이고요. 캄보디아에 이런 오토바이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모릅니다.
제 생각에는 가능성은 3가지입니다.
첫째,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 배달을 하다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누군가가 훔쳐 캄보디아로 팔아 먹었다.
둘째, 수명이 다 된 오토바이를 폐차 처분했는데, 누군가가 그걸 새것이라고 속여 캄보디아에 수출했다.
셋째,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 배달을 하는데, 배달해야하는 우편 중에 캄보디아로 가는 국제 우편이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그 아저씨는 이 오토바이를 타고 캄보디아까지 왔다가...너무 오토바이가 많아서 도저히 배달을 못하고...그냥 돌아가는 바람에...오토바이만 남았다.
이 세가지 중에 아마 세번째가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참고로 이 오토바이는 호산나센터의 로꾸르 봔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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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까지 오토바이 타고 우편 배달오신 우체부 아저씨를 찾아서 "청룡 봉사상"을 수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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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잃어 버리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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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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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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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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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맥가이버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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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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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유치원 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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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호산나 1학년 교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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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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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모래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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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센터 이사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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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김지연 누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