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온 세상을 꽁꽁 얼려버릴 맹추위를 넘어 새 봄의 희망을 바라보는 2월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둔감해지는 캄보디아이지만 2월 정도만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의 가장 큰 계획은 두 번째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입니다. 썸낭 전도사가 6월에 신학교를 졸업합니다. 아직 2년 동안의 신학대학원 과정이 남아있지만 시골에 교회 개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개척 지역은 썸낭 전도사의 고향인 반띠미언쩌이로 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입니다. 썸낭 전도사가 졸업하면 함께 지역 정탐을 하며 개척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썸낭 전도사도 벌써부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지역에 시온성과 같은 교회가 우뚝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8-9월에 제 1회 청소년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중 약 10여명을 선발하여 수련회를 할 예정입니다. 청소년 때에 참여한 신앙 수련회를 통해 온 생애를 주님께 헌신하는 귀한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소(시엠립), 강사(캄보디아 설교자), 재정 등 많은 부분들이 순조롭게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424일 부활 주일에 성례식을 계획 중입니다. 세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성찬식은 처음입니다. 성례식을 통하여 신앙고백을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월부터 세례 대상자 성경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10명이 신청을 했는데 모두들 잘 훈련받아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목회자 양육을 위해서 올 가을에 신학교에 입학할 청년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매년 한명씩은 신학교에 보내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목회자가 되겠다는 신실한 청년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준비된 일꾼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섭이는 3군데의 미국 대학에 지원을 했는데 두 학교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하나는 아직 입학 사정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장학금을 제시한 카이퍼 대학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현섭이는 청소년 사역을 전공해서 청소년 사역자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유학 비자를 받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남은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11년은 지난 어떤 해 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 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간섭하심으로 사역의 길을 이끌어 주실지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 동역하는 모든 동역자들도 주님의 손에 고삐가 잡힌 소처럼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한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201128

 

캄보디아 선교사 김성길, 정심영, 현섭, 현찬 드림

 

 

기도제목

1) 큰빛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기뻐하시면 넓고 좋은 장소에서 하나님나라의 일꾼들을 양육하고 싶습니다. 필요한 재정(1)과 여건이 준비되도록.

2) 사역자들이 협력하여 교회를 섬기고 훈련을 잘 받도록.

3) 신학교에 입학할 새로운 사역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4)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특별히 현섭이의 대학 진학을 위한 길이 열릴 수 있도록.


?

  1. notice

    기도편지 발송 안내

    기도편지는 격월로 카카오톡을 통해 보내 드립니다.혹시 정기적으로 기도편지를 받기 원하시면 아래의 큐알코드를 스캔하셔서 카카오 친구 추가를 하시고 톡을 남겨 주시면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Date2024.03.14 Views5 Votes0
    read more
  2. 선교편지 제 73호(2011년 7월 4일)

    장마와 태풍으로 한국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는지 염려가 됩니다. 두 번째 교회 개척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교회 부지 매입을 위한 모든 절차가 끝나서 등기 문서를 받았습니다. 내부와 외부 청소를 하고 예...
    Date2011.07.04 Views2327 Votes0
    Read More
  3. 선교편지 제 72호(2011년 6월 2일)

    캄보디아의 5월은 휴일의 연속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12일이 각종 공휴일이었습니다. 휴일이 많으면 교회 사역은 어려움이 생깁니다. 4월 캄보디아 신년 연휴로 줄었던 주일학교가 겨우 조금 회복되기 시작했는데 다시 계속되는 휴일로 지장을 받았습니다. 장...
    Date2011.06.02 Views2504 Votes0
    Read More
  4. 선교편지 제 71호(2011년 5월 2일)

    캄보디아는 세 번의 새해가 지나야 진짜 새해처럼 느껴집니다. 1월 1일의 국제적인 신년, 우리나라 설날과 같은 날의 중국 신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전통 설날(4월)입니다. 4월 중순에 캄보디아 전통 설날인 쫄츠남을 지났습니다. 가장 더운 4월에 가...
    Date2011.05.01 Views3159 Votes0
    Read More
  5. 선교편지 제 70호 (2011년 3월 5일)

    꿈은 한 사람의 표정부터 다르게 만드는가 봅니다. 요즘 자주 교회의 청소년들과 상담을 합니다. 청소년 때에 꿈과 희망을 가슴에 담아 주고 싶어서입니다. 며칠 전에는 ‘뻐으’를 상담하였습니다. 뻐으는 17살(우리 나이로 18살입니다. 캄보디아는 모두 만으로...
    Date2011.03.04 Views4122 Votes0
    Read More
  6. 선교편지 제 69호(2011년 2월 8일)

    온 세상을 꽁꽁 얼려버릴 맹추위를 넘어 새 봄의 희망을 바라보는 2월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둔감해지는 캄보디아이지만 2월 정도만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의 가장 큰 계획은 두 번째 교회를 개척하...
    Date2011.02.08 Views2836 Votes0
    Read More
  7. 선교편지 제 68호(2010년 11월 6일)

    한국도 점점 추워지겠지만 캄보디아도 이젠 추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춥지만 더 추운 것은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어간다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좀 더 아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요즘 매주 토요일 오후...
    Date2010.11.06 Views3207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