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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시작되었다는 한국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캄보디아는 30도면 시원(?)한데 말입니다. 요즘은 비가 가끔 오기도 하지만 구름이 많아서 그리 더운 편은 아닙니다. 더위 가운데 있는 동역자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드디어 예배 허가서를 받았습니다. 지난 10여개월 동안 정부의 허가서를 기다렸는데 여름 사역을 바로 앞둔 시점에 마침내 허가서를 받았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주신 모든 동역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름 사역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있습니다. 여름 성경학교 전단지를 만들어서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며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단기팀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아이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여름 단기 사역을 통해 교회와 멀어졌던 아이들이 다시 교회를 찾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교회를 찾아오는 발걸음들이 많아지길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예배가 점점 부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처음으로 50명이 넘었습니다. 청년들과 장년들도 조금씩 관심을 보이며 교회를 자주 찾고 있습니다. 마음 속으로 곧 장년 예배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여건이 무르익으면 장년 예배를 시작할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지난 5월부터 발간을 시작한 생명의 말씀은 이번 달부터 퓨리탄(Puritan)”으로 제호를 변경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이 너무 평범하고 특징이 없다는 반응이 많아서 퓨리탄으로 변경했습니다. 두 번째 책이 발간되어 배부를 했습니다. 퓨리탄의 청교도 정신이 캄보디아 목회자들에게도 이어지는 사역으로 자리 잡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돔이 신학교 입학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6월 말에 입학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720-21에 시험이 있습니다. 잘 준비하고 입학하여 목회자 훈련을 받게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신학 공부를 위해 후원자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현섭이와 현찬이는 이제 학년을 마치고 방학을 했습니다. 현섭이는 13학년이 됩니다. 한국은 12학년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현섭이가 다니는 학교는 13학년이 마지막 학년입니다. 방학식날 현섭이는 학교 설립자가 주는 상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현찬이가 이 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현섭이가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상중의 하나인데 두 해 연속으로 형제가 받았습니다. 현섭이의 대학 입학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순적한 길을 열어 주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무더운 여름 날씨 가운데 평안과 은혜가 넘치는 날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2010617

 

캄보디아 선교사 김성길, 정심영, 현섭, 현찬 드림

 

 

 

기도제목

 

1) 큰빛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기뻐하시면 넓고 좋은 장소에서 하나님나라의 일꾼들을 양육하고 싶습니다. 필요한 재정(1)과 여건이 준비되도록.

 

2) 사역자들이 협력하여 교회를 잘 섬기고 훈련을 잘 받도록. 특히 우돔 형제가 신학교 입학시험 준비를 잘하고 신학 공부를 위한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3)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특별히 현섭이의 대학 지원을 곧 시작해야 합니다. 대학 진학을 위 한 길이 열릴 수 있도록.

 

4) 파송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선교 사역에 함께 동역할 파송교회를 찾고 있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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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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