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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예배를 드리면서 프쭘번이라서
오후에 기타 교실은 쉬겠다고 광고를 했더니
기타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소리를 치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배우는 학생이 없어서 못한다고 했더니
기타 배우는 학생은 모두 다 있다고 자기들끼리
손을 들고 다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기타 교실도 계속 하겠다고 했더니
좋아라고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오후에 정말 한명 빼고 전부왔습니다.
한주간 동안 집에서 열심히 연습을 해왔는지
"돈으로 못가요"를 서툴지만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신이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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