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가는 날(1)
오늘은 캄보디아의 국경일입니다.
그래서 영어교실 청소년들과 함께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영어교실 청소년이 30명 정도인데
지난 3개월 동안 단 한번도 주일 예배와 수요 성경 공부 그리고 영어교실에 빠진 적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무료...
한번 결석한 친구는 1달러, 두번 결석한 친구에게는 2달러를 받았습니다.
예배와 성경 공부의 출석율을 높이기 위해서 그렇게 규칙을 정했습니다.
한번도 결석은 안한 아이들이 11명, 한번 결석해서 1불을 내어야 하는 아이들은 4명,
두번 결석해서 2불을 내어야 하는 아이들은 7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사정이 있어서 못 오는 아이들이 있어서 수영에 간 아이들은 모두 17명이었습니다.
사역자와 저를 포함해서 모두 21명이되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돈을 내어야 하지만 돈을 낼 수 없는 어려운 집 아이에게는 다른 아이들 몰래 돈을 주어서 참석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쏘찌엇은 한번 결석해서 1불을 내어야 하는데 낼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있는 모습을 보면서
겨우 1불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침에 일찍 수영장을 가서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전용 수영장 처럼 신나게 놀았습니다.
점심은 도시락을 주었습니다. 20명이 30인분을 먹고도 모자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먹으려고 마리는 턱에 밥알을 남겨 놓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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